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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 ‘아산호’ 명칭 진상파악 나서

명칭 논란에 대한 농어촌공사 공식 입장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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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기자 psk625@iasan.com
기사입력 2010-03-04


이명수 국회의원이 ‘아산호’ 명칭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평택호’로 사용되고 있다는 민원에 대해 진상 파악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 의원은 “아산방조제 축조로 형성된 ‘아산호’ 명칭이 지역에 따라 충남과 경기에서 각각 다르게 호명되는 등 명칭 사용에 대한 지역적 논란이 있다”고 언급한 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에서 ‘평택호’ 지사로 사용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받고 이에 대한 진상 파악을 하고자 농림수산식품부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를 불러 이러한 상황에 대한 해명을 보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산호’는 평택지구 대단위 농업종합개발사업으로 방조제 설치에 의해 만들어진 담수호로서, 농어촌정비법 제17조(구 농촌근대화촉진법 제158조의 2)에 따라 평택시장에게 농업기반시설로 등록돼 있다.

이 의원은 ‘아산호’와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 모든 업무과정상 사용하고 있는 공식명칭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직제에 ‘평택호’ 지사로 사용됐는지에 대한 해명 및 확인 자료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및 전 지사에서 ‘아산호’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공식 입장 등에 대해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아산만에 방조제를 축조했기 때문에 사업계획 수립 당시부터 ‘아산호’, ‘아산방조제’라는 공식적인 명칭을 사용하게 됐고, 현재에도 모든 업무에서 시설물 등록 명칭인 ‘아산호’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에서 ‘아산호’와 ‘아산방조제’를 관리하고 있는 것은 아산호의 홍수 배제 등 수위 관리를 위한 배수갑문이 평택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평택지역을 관할하는 평택지사에서 관리하게 됐다”며 “그런데 관리소의 경우 충남지역(아산호)과 경기지역(평택호)이 각각 다르게 호명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역적 대립이 있지만 한국농어촌공사는 직제규정에 따라 ‘호 관리소’로 관리하면서 앞으로도 농업생산기반시설 등록부에 등록된 시설명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엄연히 등록부에 ‘아산호’로 등록돼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는 ‘평택호’가 아닌 ‘아산호’로 사용해야 하며, 이에 대해 향후 민원이 제기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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