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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송악 짚풀문화제 성료

달걀꾸러미 만들기 체험 등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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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톱뉴스
기사입력 2016-10-17

 

▲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및 저잣거리 일원에서 지난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짚과 풀’을 주제로 제17회 짚풀문화제가 개최됐다.

 

자연을 이용해 살아온 우리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보존키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조상의 슬기와 숨결을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 송악면 28개 리 마을리장(협의회장 박성각)들이 손수 참여한 ‘계란꾸러미 만들기 체험’에 관람객 500여 명이 몰리며 과거의 어려웠던 시절 닭을 키워 알 달걀을 모아서 시장에 팔고자 달걀 꾸러미를 만들던 향수를 일으켜 자녀와 함께 많이 참여하는 등 호응이 매우 높았다.

 

짚풀문화제를 관람한 신미숙(여·52·충남 천안시 불당동) 씨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손주들이 무척 좋아한다”며 “특히 계란꾸러미 만들기는 농촌가정에서 누구나 닭을 키워 계란을 생산 모아서 시장에 팔던 과거 어린 시절이 생각나고, 가정경제에 도움이 됐던 기억이 새롭다”며 밝게 미소 지었다.

 

박성각 협의회장은 “농촌 출신이라면 누구나 소신적의 닭 달걀과의 추억이 생각나고, 가정경제에 도움이 됐던 기억이 나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교육적으로도 좋고, 먹어보면 맛도 일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짚풀문화제 행사는 외암민속마을 입구에 완공된 저잣거리를 마을과 함께 축제의 장으로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 및 살거리를 제공했다.

 

▲     © 아산톱뉴스

 

주요 공연으로는 어린이극 상설공연 ‘하늘나라 요술부채’와 사물판 굿, 우리소리 우리멋, 광대놀이극 ‘솔산 광덕이야기’, 천무극 시범, 여성풍물단 풍물놀이, 퓨전악극 ‘조선연애사’, 송악두레논매기 시범공연 등이 펼쳐지고, 폐막행사에서는 줄타기 공연이 진행됐다.

 

전시·시연행사로는 짚풀 공예품 전시와 짚풀 공연시연·참여 외에도 옛 농사에 사용됐던 농경유물 전시와 야생화 전시, 뻥튀기·강정만들기 시연·체험·판매, 연엽주 빚기 등이 마련됐으며, 마을과 저잣거리에서는 팽이치기와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 민속놀이의 마당쇠 이벤트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문화제를 공동 주관한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는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림으로써 외암민속마을만의 독창적 이미지를 구축하고, 마을주민이 중심이 되는 소박한 축제의 방향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마을을 찾는 관람객들이 시골전통마을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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