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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문화원, 성년의 날 기념 제4회 전통 성년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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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기자
기사입력 2019-05-20

 

▲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 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은 성년의 날 기념 4회 전통성년례행사를 20() 오후 2시 온양문화원과 온양향교(전교 김시겸) 주최·주관으로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총장 이철성)원형광장에서 개최했다.

 

성년례는 일생의 통과의례를 아우르는 관혼상제(冠婚喪祭) 사례 중 첫 번째 맞이하는 의례로, 아이가 자라서 사회적으로 책임능력이 인정되는 나이에 행하는 의식이다.

 

남자는 땋아 내리던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관을 씌운다는 뜻으로 관례라 했고, 여자는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 뜻으로 계례라 했다. 참 뜻은 겉모양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우는데 있다.

 

이날 전통성년례 행사는 관빈으로 이흥복 성균관 원로와, 계빈으로 김공녀 가덕향 다례원장이, 집례로 홍훈표 온양향교 장의가 진행해 성년례 자리의 의미를 높였다.

 

관자 25, 계자 25명의 성년자가 참여했으며, 남학생 대표 관자는 베트남유학생 응우옌후이탕군과 여학생 대표 계자는 중국유학생 리신즈양이 성년례를 실시해 우리의 전통성년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명자례로 응우옌후이탕군에게는 호서대학 재학 중에 성년례(관례)를 올렸다 해 호성(湖成)’이라는 자(), 리신즈양 에게는 돋보이게 아름답고 예쁜 지성미를 가춘 여인의 의미로 수연(秀姸)’이라는 자()를 지어 줬다.

    

▲     © 아산톱뉴스


이날 전통성년례에는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이종택 아산시 복지문화국장, 박종덕 충무회장, 오치석 대한노인회 아산지회장, 이만우 ()온양문화원장, 맹의재 신창맹씨 대종회장, 김영국 청렴코리아 충남본부장, 그리고 그 밖의 시의원 및 기관 단체장과 온양문화원 이사 및 회원들이 참석해 성년자들을 축하해 줬다.

 

또한 식전공연으로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스트릿댄스 신생동아리 메이더스의 공연과 충남권 대학교 댄스 동아리 연합으로 소속돼 다양한 춤을 보여주고 있는 끼춤팀이 성년자들에게 축하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장미꽃 50송이를 준비해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의 의미로 성년자 한 명, 한 명에게 장미꽃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성년이 된 여러분은 타인을 존중하고, 윗사람을 섬길 줄 알며, 배려하는 마음을 갖춰 스스로의 인생을 설계하고 노력하며 성취하는 기쁨과 함께 인생의 깊은 의미를 사색할 줄 아는 젊은이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해 줬다.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김민철 학사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을 공경하고, 진정 나를 사랑하는 겸손한 사람을 양성하는 호서대학교에서 뜻깊은 행사를 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하며, 성년의 날에 대한 진정한 뜻을 다시금 새길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한편 정종호 온양문화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 시대는 학식도 중요하지만 인성 또한 중요 시 여기는 시대에 성년됨을 축하하며, 모든 언행을 바르고 모범되게 해 사회생활에 스스로 책임지고 21세기를 주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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