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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선 송악농협조합장 석탑산업훈장 수상

농산물 판매 및 식품가공사업 발전 혁혁한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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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기자 psk625@iasan.com
기사입력 2009-11-10


▲ 이주선 조합장.     © 아산톱뉴스
이주선 아산시 송악농협조합장이 11일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제14회 농업인의날 행사에서 농산물 판매 및 식품가공사업 발전의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수여받는다.

이주선 조합장은 일찍이 젊은 시절 어렵고 힘든 농업 농촌의 현실에서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삶의 질 향상과 힘든 농촌의 여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보고자 약관 32세의 나이에 조합장에 도전했다.

그러나 결과는 낙선. 이후 다시 한 번 도전, 36세에 송악농협 조합에 당선됐다. 전국 최연소 조합장으로 당선되는 기록을 남겼다.

당선 후 그는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농민 조합원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정말로 어렵고 힘든 농촌의 현실을 타파할 수 있는 것인가’를 고심하면서 실질적으로 조합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농협 사업을 구상하고 실천하던 중 농협의 영세신용 사업위주의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농민 조합원에게 직접적인 소득을 보전 할 수 있는 사업들을 구상, 발굴하려 노력했다. 그 결과 농산물 판매 및 식품사업 가공 부문에서 뛰어난 실적과 업적을 이룩했다.

농협에서 자금이 부족한 농민 조합원에게 사슴을 공급해 사육토록 하고, 생산된 녹용 및 사슴 육골즙을 주원료로 한 건강 보조식품 등을 가공·생산·판매토록 했다. 농민들의 실질소득을 높여주자는 일념이었다.

주변의 수많은 반대와 역경에도 불구하고 1996년 최초 육골즙 가공공장을 설립해 판매를 시작한 결과 당해 년도에 조합원 녹용 807㎏(3억1100만 원), 사슴육골즙 2만9674㎏(5억9300만 원)을 농가에서 직접 매입해 농민 조합원에게 많은 소득을 얻게 했다. 2008년에는 녹용 수매 2만8634㎏(71억4000만 원), 사슴육골즙 15만24㎏(42억4300만 원)을 수매해 농민 조합원의 확실한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했다.

또한 1990년대 후반 UR 라운드 협상 등에 따른 불가피한 쌀 수입개방에 대비하고, 생산지역의 사질토 및 일조량 부족에 의한 미질불량으로 지역 농업인이 생산하는 쌀의 수매가 불가능한 시점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점을 예측, 1999년 농협 최초로 떡공장을 설립했다.

2005년에는 대규모 자동화 시설을 갖춘 공장으로 증설, 현재는 관내 농민 조합원이 생산하는 쌀을 시장가격보다 높은 시세로 전량 수매하고 있다. 2005년도부터는 쌀빵 사업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가며 쌀 소비 주력사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있다.

그리고 관내 전체가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지정돼 지역개발에 많은 제한과 농업여건에 불리함을 청정 지역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 도입으로 극복코자 했다.

2001년부터 관내 농업인에게 친환경 유기농법을 전 작목에 확대토록 했으며, 식부 작목의 선택에서 생산지도 및 판매까지 농협에서 전적으로 책임지는 일괄 기획 생산 판매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이 마음 놓고 생산 관리에만 신경쓰는 대한민국 초일류 선진 농법을 구현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이번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 조합장은 1987년부터 22년(6선)간 농협 조합장으로 재임하면서 농협중앙회 대의원 및 농협북방외교 통상위원 농협중앙회이사(3선) 감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아주 작고 영세하며 만년 적자에 놓여있던 송악 농협을 경영하면서 2004년과 2005년 농산물 유통개혁대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종합업적 최우수상, 2007년 가공사업 경영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 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국가와 민족 및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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